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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요즘 뜨거운 일본 여행, 테마파크도 가보자

여행 아웃사이더 2023. 3. 16. 20:40

목차



    일본 여행이 인기가 높아지면서 테마파크도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현실을 벗어나 환상의 공간에서 여러 가지 재밌는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는 다양한 테마파크 있는 만큼 몇 가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디즈니 성
    디즈니 성

    디즈니랜드 / 디즈니 씨

    미국이 원조라고 하지만 도쿄에도 디즈니랜드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테마파크 방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미키마우스, 신데렐라 성, 미키 툰타운, 50년대 미국 거리를 표현한 월드 바자 등이 있습니다. 전 세계 디즈니랜드에도 있는 어트랙션은 기본으로 있으며, 푸의 허니헌트, 라이드 앤 고 시크 등 도쿄 디즈니랜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불꽃놀이는 디즈니 랜드의 하이라이트라 안 가본 사람들은 반드시 한 번 보기를 바랍니다. 해상 탐사처럼 꾸며놓은 디즈니 씨는 바다 소재 테마파크로서 디즈니에서는 유일하다고 합니다. 개장 1년도 안되어 천만 명이 방문했을 만큼 인기가 폭발한 필수 코스입니다. 잠수함 탐험, 판타스틱 쇼가 대표적인 볼거리이며, 무난한 디즈니랜드가 아닌 일본에만 있는 특별한 테마파크를 가고 싶다면 디즈니 씨도 좋습니다.

    나가시마 스파랜드

    나고야로 여행을 갔다면 근교에 위치해 있어 가볼 만한 놀이공원입니다. 키즈존은 물론 익스트림 놀이기구들도 즐비하여 60종의 놀이기구가 많아서 가족들이 방문하기 좋은 놀이공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놀이기구 마니아들에게도 유명한 곳인데 롤러코스터가 12종이나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최대 규모의 롤러코스터들이 있는 것으로 플라잉코스터 아크로바트, 하쿠게이가 유명합니다. 낙하 각도가 무려 80도인데 55m를 낙하하기 때문에 엄청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45도만 되어도 무서울 거 같아서 못 탈 거 같습니다. 또한 대표적인 롤러코스터로 스틸드래건 2000은 매우 유명합니다. 최장 노선을 자랑하며 무려 2479m로 세계에서 가장 길고, 높이도 일본에서 최고, 낙차가 어마어마한 롤러코스터입니다. 저는 보는 것만으로도 무서울 것 같습니다. 심지어 바닥 없이 탑승을 하기에 스릴과 속도감을 극한까지 느끼고 싶다면 추천할 만합니다. 우리나라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가 지겹다면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롤러코스터로 유명하지만 부대시설로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유니버설 로고의 지구본 앞에서 찍은 사진들을 SNS에서 많이 보셨을 겁니다. 일본에도 이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있는데 아시아 최초이며 전 세계에는 4개가 존재합니다. 테마파크 방문객 수도 디즈니랜드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원더랜드, 쥐라기 공원, 미니언 파크 등이 대표적입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해리포터 테마의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 구역입니다. 호그와트 성, 호그스미드 등이 잘 배치되어 있어서 사진도 찍고 아이들이 즐기기도 좋을뿐더러 연인들이 오더라도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구역에 가셨으면 해리포터 앤 더 포비든 저니는 무조건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퀴디치 게임하면서 디멘터를 물리치는 3D기술 체험이 가능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대기시간이 길지만 소품 구경과 함께 주변에서 분위기를 느끼는 것으로도 충분히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만약 비용을 조금 더 쓴다면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는데, 전용 대기줄을 이용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패스를 고려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람이 많은 성수기에 간다면 조금 투자를 해서 효율적으로 즐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 입장권과 다르게 지정된 시간이 있어서 맞춰서 방문하게 되면 줄 서는 것 없이 바로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이는 자유이용권 까지는 아니며 4개 이용권과 7개 이용권이 있어서 인기 많은 어트랙션을 즐기기 위해서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좋으며 패스권에 포함된 놀이기구들도 인기가 높은 편이라서 본인취향에 맞는 어트랙션이 패스에 들어있다면 고려해 볼 만한 가치가 높습니다. 해리포터 테마 외에도 10개 이상의 테마존이 있습니다. 규모도 크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전부를 즐기기 어렵기 때문에 어플이나 가이드 지도를 통해서 코스를 미리 생각해 두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해리포터 외에도 슈퍼 닌텐도 월드 테마에 있는 마리오 카트가 유명하며, 어트랙션보다는 식당, 포토존이 다양해 추억을 남기기 좋습니다. 그 외에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미니언 메이헴 등이 인기가 있는 어트랙션입니다.

    산리오 퓨로랜드

    일본 캐릭터 중 스튜디오 산리오에서 만든 유명 캐릭터들을 경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놀이기구를 즐기는 것보다는 인증 숏이나 소품 매장 등이 즐비하고 있기 때문에 가족, 아이들과 함께 오는 것이 좋습니다. 놀이기구를 즐기러 왔다가 후회할 수 있는 만큼 산리오 퓨로랜드보다는 나가시마 스파랜드나 디즈니랜드를 가는 것이 좋습니다. 즉, 산리오 퓨로랜드는 스튜디오 구성이 중심이라 캐릭터와 사진을 찍고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식의 테마파크입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는 헬로키티 캐릭터를 구경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쿠로미, 구테타마, 마이멜로디 등의 약 70여 개 캐릭터와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해놓았기에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합니다. 하지만 모두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 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기를 간절히 빌면서 운에 맡겨야 합니다. 캐릭터 분장의 공연, 이색 식당 등 캐릭터 관련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으며, 후룸라이드, 키즈랜드와 같이 아이들이 즐기기 좋을만한 귀여운 콘셉트의 놀이기구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