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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은 단풍코스로도 매우 유명하며 등산코스를 다니는 것만으로도 절경을 감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눈에 담기에 최고의 산 중 하나라고 이야기되는 곳입니다. 그래서 내장산을 가볍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등산코스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망대 코스
탐방안내소를 시작으로 케이블카를 이용해 전망대까지 이동 후 내장사를 보고 탐방안내소로 돌아오는 왕복 코스로 케이블카를 이용하기 때문에 매우 쉬운 코스입니다. 케이블카까지 이동거리도 5분 내외라 가족끼리 가볍게 둘러보기 좋아 선호도가 매우 높은 등산코스입니다. 케이블카에서 전망대까지 탐방로도 잘 마련되어 있으며, 굴거리나무군락지, 내장사 등도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등산코스입니다. 특히 단풍코스로 가장 사랑받는 탐방로입니다. 크게 힘든 구간도 없고 거리도 1.8km로 1시간 내외로 왕복이 가능한 코스라서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고 내장산의 매력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권장하는 곳입니다. 탐방안내소 - 케이블카 - 전망대 - 내장사 - 탐방안내소 왕복코스이며 경사가 급하거나 언덕길은 대부분 케이블카 탑승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관찰로 코스
전망대 코스와 마찬가지로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합니다. 탐방안내소 - 일주문 - 내장사 - 원적암 - 벽련암 - 일주문으로 구성되는 탐방코스입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언덕이나 급경사가 없어서 노약자, 어린이들과 동반한 분들에게 적합한 곳입니다. 길이는 약 3.9km로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로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관찰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도 인기 있는 코스이며, 원적암 주변 원적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탐방로가 평탄해서 체력적으로 어렵지 않게 탐방이 가능합니다. 주요 볼거리는 사랑의 다리, 원적암, 비자나무, 서래봉, 벽련암 등이 있습니다.
서래봉 코스
조금 더 길게 내장산의 경관을 눈에 담으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없는 코스를 찾는 분들께 적합한 탐방로입니다.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하는 탐방로로 일주문 - 벽련암 - 서래봉 - 불출봉 - 원적암 - 내장사 - 일주문으로 이어지는 왕복코스입니다. 거리는 약 5.9km로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내장산을 탐방하기 위해 오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이 코스를 선택할 정도로 대표적인 인기 코스입니다. 위의 두 코스보다 난이도가 살짝 있지만 위험한 구간이 거의 없어서 조금만 조심한다면 안전하고 즐겁게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주문에서 벽련암으로 가는 구간이 시멘트로 되어 있으며 경사가 조금 있어서 체력적인 안배가 필요한 구간입니다. 서래봉 구간 마지막즈음 화장실이 위치해 있으며 서래봉 - 서래삼거리 구간에는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는데 경사가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긴장하면서 안전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불출봉에서 내려와 불출암지에 다다르면 낙석위험 지역이라 위험해 보이지만 나무계단, 손잡이 등이 있어서 조금만 조심하면 쉽게 하산이 가능합니다. 그 이후 하산지점에서 일주문에 가까워질 때 아름드리나무 터널을 지나가게 되며 108그루 단풍나무를 통과하게 되는데 가을에 온다면 정말 아름다운 단풍터널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볼거리로 서래봉의 암벽, 벽련암, 내장사, 내장호 전경 등이 있습니다.
장성새재 탐방코스
다른 코스와 다르게 장성에서 출발하여 정읍으로 내려오는 코스라서 교통편을 유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차량을 가져와 주차를 해놓은 상태라면 장성새재까지 오른 후 다시 돌아가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약 4.5km 코스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전남대수원 - 새재갈림길 - 장성새재 - 입암통제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솔길을 걸으면서 계곡을 따라가며 어렵지 않게 탐방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탐방로도 넓고 경사가 대부분 완만해서 남녀노소 즐기기 좋으며, 예전에는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는 길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군사 작전도로로도 사용할 정도로 넓고 완만한 경사를 자랑합니다. 그래서 어렵지 않은 코스를 찾는다면 전망대, 자연관찰로 코스와 함께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넓기 때문에 붐비지 않아서 쾌적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내리막길이 오솔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교적 평탄하여 위험하지 않고 안전하게 하산이 가능합니다. 다만 계곡을 가로질러야 해서 징검다리를 세 번 정도 건너게 되는데 돌이 많기 때문에 발을 헛디디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주요 볼거리는 새재계곡, 마을터, 입암산 전경, 기암봉우리, 계곡, 너덜지대, 오솔길 등이 있습니다.
기타 어려운 코스
다른 코스들은 초심자들이 가기에는 조금 어려운 코스들이 있습니다. 탐방로가 험하고 경사가 급한 구간들이 많아서 가족들보다는 혼자 등산을 즐기거나 동호회 등에서 많이 가는 코스입니다. 백양사 종주코스, 신선봉 코스, 몽계폭포 - 백양사 코스, 입안산 코스, 능선일주코스가 있습니다. 특히 능선일주코스는 능선을 타고 내장산 국립공원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8개 봉우리를 모두 만나러 가는 코스라서 약 7시간 정도의 소요시간이 예상되며 길이도 11.7km에 달해 체력적으로 힘든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지만 완주했을 때 쾌감이 가득한 코스입니다. 능선을 타고 탐방하기 때문에 그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능선을 따라가기 때문에 대부분 경사가 완만하지만 일주문 - 벽련암 구간이나 종종 나오는 철계단 구간이 험하고 경사가 급해서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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