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여행은 먹으러 간다!

후쿠오카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공항과 도심 간 거리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합니다. 뿐만 아니라 주요 관광지가 몰려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고 관광코스를 쉽게 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맛집들이 많고 일본 특유의 먹거리가 많아서 인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후쿠오카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후쿠오카

홋카이도 명물이 후쿠오카에선??

카이센동은 우리말로 해산물덮밥은 홋카이도의 명물입니다. 하지만 일본 전역에서 맛볼 수 있는데, 후쿠오카는 고마사바 동이라는 고등어회가 올라간 음식이 있습니다. 참깨 소스를 곁들여서 별미입니다. 고소함, 고등어 특유의 풍미와 식감, 흰 밥과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카이센동 히노데가 대표적인 맛집이며 고마사바동 외에도 다양한 카이센동이 있습니다. 우니, 연어알 등 다양한 토핑 조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분위기, 가격 등이 무난하고 맛도 좋아서 관광객들에게 부담이 없는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바닷가라서 해산물 요리가 굉장히 유명하여 초밥, 초밥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돼푸치노...?

후쿠오카 하면 유명한 음식은 고마사바동 말고도 명란젓, 미즈타키, 한입교자 등 많습니다. 그중에서 돈코츠라멘은 가격도 부담이 없고 어디에서나 쉽게 맛볼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에는 이치란이라는 유명 브랜드의 본점이 있는데 프랜차이즈답게 익숙하고 가벼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하카타잇소우 가게도 있습니다. 여기는 익숙한 돈코츠라멘과 다르게 묵직하고 진한 맛의 국물을 느낄 수 있습니다. 크리미 한 국물의 표면과 물론 돼지뼈를 오랜 시간 동안 끓여서 육수를 만들어 냅니다. 그 비주얼이 카푸치노와 비슷해 하카타잇소우의 돈코츠라멘은 돼푸치노라는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맥주와 잘 어울리며, 사이드 메뉴도 별미입니다. 여러 곳이 있지만 역시나 본점을 찾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본점은 하카타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자카야

일본의 음주 문화를 대표하는 것이 이자카야입니다. 후쿠오카의 피쉬맨은 주변 분위기와 다르게 안에 들어가면 특유의 시끌시끌한 분위기라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저녁뿐만 아니라 점심에도 운영되고 있는데,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함박스테이크, 사시미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점심과 저녁 분위기가 상반된 곳으로 이자카야답게 유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 케이크 모양의 고기 감자, 계단 사시미 등이 있으며 겐시야키라는 숯불에 구운 생선도 있습니다. 약간의 이벤트로 벨리댄서의 춤도 구경할 수 있어서 눈과 귀, 입이 모두 즐거운 곳입니다.

고급 디저트

후쿠오카에도 디저트 맛집을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산책 후 카페를 찾고 있다면 파티세리 자크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근처 성터, 오호리공원이 있어서 여행 일정의 쉼터로 좋습니다. 유명한 곳으로 맛도 고급스럽습니다. 프랑스 디저트가 메인이며 구움 과자, 케이크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가게 이름과 비슷한 메뉴는 물론 마들렌, 사바랭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바닐라 향에 캐러멜 맛을 느낄 수 있는 자크는 식감도 부드럽고 꿀향이 인상적이며 식감도 푹신푹신한 느낌이라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자크가 부드럽다는 느낌이라면, 피스타 안탄스는 새콤달콤한 느낌입니다. 헤이즐넛 맛과 초콜릿, 라즈베리 맛이 조화를 이뤄내어 새콤달콤함에 고소함까지 한 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마들렌 같은 다른 디저트들은 개별 포장 판매도 가능해 기념품으로도 좋고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저는 숙소에 가져가 틈만 나면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온천

후쿠오카를 갔다면 무조건 필수 코스입니다. 힐링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지역으로 규수지역이 있습니다. 한 시간 정도만 시간을 낸다면 쉽게 갈 수 있는 온천으로 와키타, 하라즈로 온천이 있습니다. 와키타 온천은 미야와카시 산 중턱에 있는 곳으로 온수가 들끓는 논이라는 뜻을 가졌는데 실제로 논에서 온천이 솟아 나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규모는 크지 않으나 고즈넉한 분위기는 물론 사계절 언제 가도 그에 맞는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하기 좋습니다. 온천을 즐기고 먹는 두부, 달걀은 별미이니 한 번쯤 맛보길 바랍니다.

야타이

이자카야, 카이센동 맛집 등도 좋지만 후쿠오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노포 특유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포장마차에서 맥주 한 잔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야타이는 라멘, 명란 구이, 닭꼬치 등 다양한 안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또 다른 매력의 노포를 즐기기 좋습니다. 날씨만 괜찮다면 언제든 즐길 수 있습니다.

쇼핑

여행을 갔으면 쇼핑은 거의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도 상업시설들이 발달되어 있어서 쇼핑가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하카타, 덴진 지역이 잘 되어 있으며 하카타 지역에 있는 복합 쇼핑몰은 물론 캐널 시티 하카타 이스트 등이 있습니다. 덴진도 규슈 지역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백화점은 기본으로 편집샵, 지하상가 등이 모여 있는 일본의 패션 중심지입니다.

섬

후쿠오카는 바닷가라서 근처에 작은 섬들이 많습니다. 일본이 섬나라라서 둘러볼만한 섬들이 많습니다. 휴양을 원한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메이노하마 선착장에서 10분이면 노코노 섬을 갈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고양이 섬, 아이노 섬 등이 있습니다. 노코노 섬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고양이 섬은 매우 유명하여 고양이들도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원래 낚시꾼들이 좋아하는 섬으로 어업이 발달되었는데, 그물을 먹는 쥐 때문에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시작되면서 고양이 섬이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