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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캠핑 준비물 중 취침 관련 용품들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번에는 이어서 취사 및 추가적인 용품과 캠핑에서 먹기 좋은 요리 등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코펠
캠핑의 꽃은 밖에서 먹는 바비큐파티입니다. 요리가 캠핑의 매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취사를 해야 하는 만큼 그를 위한 도구들이 있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코펠을 많이 챙기게 됩니다. 야외 취사용으로 부피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립식 도구로 되어 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서 초보분들에게는 적당하게 요리해 먹기 좋은 정도의 코펠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당연하지만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는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점점 익숙해지면 다양한 코펠을 챙기게 됩니다.
테이블 / 의자
바닥에서 먹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캠핑와서 요리를 해 먹었으면 테이블에 잘 차려놓고 먹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펜션 등에 놀러 가서 바비큐파티를 할 때에도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재미가 있는 것처럼 캠핑에서도 충분히 그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테이블과 의자를 가져가시면 요리에만 집중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 가성비 좋고 휴대하기 좋은 것으로 챙기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아이스박스
은근히 이것을 놓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음료나 다른 캠핑요리 재료들을 가져갈 때 아이스박스는 필수입니다. 물론 여름에는 당연히 가져가야 합니다. 얼음물이나 시원한 음료 등을 위한 박스로 인원에 맞게 크기와 디자인을 고르시면 됩니다. 인원과 크기에 따라 바퀴 달린 아이스박스를 가져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버너
최소한 라면은 끓여먹으려면 물과 불이 있어야 합니다. 불을 사용하는 만큼 안전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캠핑 버너는 부피가 작아서 휴대하기 좋지만 집에 있는 브루스타만 가져가도 충분합니다. 찌개나 여러 가지 조리를 위해 필수인 만큼 꼭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없으면 과자나 생 음식만 먹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기타 조리도구
요리하려면 반드시 있어야 하는 도구들이 있습니다. 고기를 구워 먹는다면 가위, 칼 등이 필요합니다. 손으로 먹을게 아니라면 수저도 필요하며 일회용을 챙기거나 집에 있는 것을 가져가면 됩니다. 허브 솔트나 고춧가루 등 미니 양념통도 챙기는 것이 좋고, 컵도 있으면 좋지만 꼭 필요한 것은 아니기에 일회용 컵으로 가볍게 챙기면 됩니다. 특히 양념통은 많이 가져갈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다이소 등에서 작게 가져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보통 캠핑을 장기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설거지 도구
취사를 한 번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설거지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설거지에 필요한 물품들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개수대로 옮기기 편하게 해 줄 설거지통, 건조용 설거지망이 있다면 편하게 코펠, 조리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타 생활용품
비상약은 반드시 가져가야 합니다. 야외에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사고가 날지도 모르고, 활동 중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의약품, 비상약 등을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는 당연히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이 없더라도 캠핑을 즐기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편의를 위해 필요합니다. 차를 제외하고는 충전을 위한 전기가 없기 때문에 가져가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지도 있으면 좋은데 물티슈를 가져간다면 뒷정리나 기타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및 삼각대는 추억 남기기 위해 필요하고, 그 외 어디 놀러 갈 때 가져가는 세면도구, 갈아입을 옷 등을 챙기면 됩니다. 여름은 손풍기, 미니선풍기 / 겨울엔 핫팩 등 계절에 따라 필요한 물품들을 챙기면 됩니다. 나머지 부가적인 것들은 본인의 필요에 따라 준비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움직이는 차량의 크기에 따라 부피나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바비큐 파티 도구
사실 버너로도 충분히 요리가 가능하지만, 인원이 조금 있어서 고기를 제대로 구워 먹거나 꼬치, 숯불, 해산물 등을 구워 먹을 때 사용할 도구들을 가져가면 좀 더 재밌는 캠핑을 만들 수 있습니다. 토치, 석쇠, 화로대 등으로 엠티나 펜션으로 놀러 가서 고기 구워 먹는 것을 휴대용 도구로 해 먹는 것입니다. 화로대를 이용해 불멍, 캠프파이어 등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빔 프로젝터 / 노트북
커플들의 낭만 중 하나가 캠핑가서 영화 보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 과할 수 있지만 빔 프로젝터를 활용해 화롯불 앞에서 영화를 보는 것도 좋고, 텐트 안에서 이불속에 같이 엎드려서 노트북을 켜놓고 영화나 드라마 등을 보는 것도 낭만 있는 캠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먹
가족들이나 커플들과 갈 때 가져가면 좀 재밌는 캠핑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격도 싸고 만족도가 높은 캠핑용품으로 스탠드형 해먹을 가져간다면 주변에 나무가 없더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무에 설치하는 해먹도 있지만 이는 나무에 손상을 입힐 수 있어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캠핑장은 나무에 해먹 설치를 금하고 있으니 안전하게 스탠드형 해먹을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캠핑 음식
역시나 빠질 수 없는 것이 캠핑 음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통 바비큐 파티를 하겠다면 삼겹살, 목살을 가져가고, 그게 아니라면 김치, 햇반, 기타 반찬들을 많이 챙겨갑니다. 요즘에는 밀키트들도 잘 나와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가져가서 쉽게 요리해먹을 수 있습니다. 캠핑에서 많이 먹는 김치찌개, 부대찌개, 라면은 물론 비어치킨, 감바스 등을 만들기 위한 재료들을 챙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맥주도 빠지지 않는 필수품이며 키조개, 새우 등을 가져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포일, 비닐봉지, 쓰레기봉투를 챙겨가면 좋습니다. 포일은 구이용으로, 비닐봉지나 쓰레기봉투는 뒷정리 등을 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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